FamilyCare

저는 34세 주부입니다.
2년반전에 자꾸 메스껍고 속이 불편해서 병원에 갔다가 내시경과 CT검사를
통하여 위염과 간에 2.5CM크기의 아주 동그란모양의 종괴가 오른쪽 간의
아래부분에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위염은 약을 먹어서 치료하였고 간은
악성이 아니다며 별다른은 처치법은 없었습니다. 간의 경우는 그후 몇개월후
다른병원에서도 검사를 해보았지만 별다른 말씀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에는 느끼지 못했는데 작년부터 반드시 눕게되면 갈비뼈에 무언가가 닿는 느
낌 때문에 반드시 눕기보다는 그 느낌이 덜하도록 옆으로 세워서 잠을 잤습니다. 그리고 속도 가끔씩 메시껍기에 올 3월에 개인병원에서 초음파검사를 다시 해봤지만 그분은 대장으로 인한 느낌일수도 있다며 간에 대해서는 1년에 한번씩 하다가 2년, 3년에 한번정도씩 검사해보면 된다는 말씀과 몇일분의
약이외에는 별다른말씀은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도 매일같이 그 느낌을 받기에 세우거나 엎드려서 잠을 청하게 됩니다. 혹시 제가 너무 신경써서 신경성으로 그러지는 않는걸까 하고 생각도 해보지만 그건만은 아닌거 같아 불안합니다.
제 말이 판단하시는데 충분할련지는 모르겠지만 소견 부탁드립니다.

많이 걱정하실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간에 생기는 양성종양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으며 가장 흔한 것은 간 혈관종입니다. 전체 인구의 약 0.5-7%가 혈관종을 가지고 있고 이는 아주 커져서 증상을 유발하기 전에는 치료가 필요없는 병입니다.(처치법이 없는게 아니라 치료가 필요없습니다)
그외 간세포선암이라는 종양도 20-30대의 여자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주로 먹는 피임약과 관련되어 나타나며 크기는 종종 10Cm이상으로 크며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술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김경아씨의 말씀으로 볼때 간 혈관종이 아닐까 생각되는 군요.
간혈관종이 크면 물론 통증을 유발할 수 있지만 2.5Cm정도라면 크게 문제되지 않을 듯 싶군요.
갈비뼈에 뭔가 닿는 듯한 느낌은 간이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경아씨가 말씀하신 것처럼 심리적인 면이 크게 작용한 듯 싶습니다.
혈관종은 크게 문제되는 것이 아니므로 걱정하지 마시고 마음을 편히 가지시고 신경을 쓰지 않는것이 좋겠습니다.
그래도 계속 증상이 나타나거나 혹은 증상이 심해지면 다시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한달전 쯤에...
대변을 다 볼쯤에 피가 나오더라구여!
그러다 그증상이 3일 정도 지나니까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어제와 오늘 또 그러한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변에 피가 섞인것은 아니고요...변을 다 볼쯤에 같이 나오는군요!
특별히 몸에 아픈 곳은 없구여...
작년에 다른일 때문에 병원에 갔을때에 치질끼가 약간 있다고 한적은있습니다.
참고 나이는 28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병에 종류를 좀 알려주세요!

위장관 출혈이 있는 경우 피가 대변으로 나오게 되지요. 크게 상부 위장관 출혈과 하부 위장관 출혈로 나누게 되는데 상부위장관 출혈시에는 위장관을 통과하면서 혈액이 변성되어 자장면 색깔의 검은 변인 흑색변을 보게 되고 하부 위장관 출혈시는 빨간 선홍색 피가 나오는 혈변을 보게 됩니다.

김태형씨는 피가 나왔다고 이야기 하는 것으로 봐서 하부 위장관 출혈인 혈변으로 생각되고 혈변의 가장 흔한 원인은 치질과 치열입니다.
치질은 직장안의 혈관이 부풀어 오르거나 불쑥 튀어나온 것인데 대변볼때 힘을 주거나 밑을 세게 닦기만 해도 혈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치열은 항문은 둘러싸는 피부조직이 찢어지는 것인데 역시 대변볼때 힘주기에서 유발되며 혈변을 동반합니다.

이런 경우 자가 처방으로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250cc 컵으로 하루 6-10잔 정도의 물을 마시면 변비가 예방되어 증상이 감소될수 있습니다.
그외의 혈변의 원인으로는 많은 양의 아스피린을 복용했다던지 관절염을 감소시키기 위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을 복용할 때도 나타날 수 있고 대장내에 용종이나 악성 종양이 있을때도 혈변이 나타날 수 있으며 다발성 게실증이 있을때도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과거 치질을 진단받으신 적이 있다면 치질이 원인으로 생각되어 지지만, 원인과 관계없이 혈변의 존재는 의사의 진찰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므로 꼭 병원에 가서 의사의 진찰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아빠가 고춧가루가 든 음식을 드시고 체하셨어요 자주 이러시는데 고춧가루가 든 음식을 먹으면 땀이 많이 흘려요 어떡하나요?
알려주세요

자주 체하세요?
자주 체하시는 원인에는 만성위염이 있을수 있고 식도의 운동기능에도 이상이 있을수 있으며 그외 많은 원인이 있을수 있습니다.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면 진단도 수월해 지지요. 가까운 병원에 가서 진찰받아 보시는게 좋을 듯하네요. 상황에 따라서 위내시경을 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영국에서 살고 있으며, 이제 막 20주된 임산부입니다. 하루가 지나도록 설사가 멈추지를 않아 여기 등록된 병원 산부인과로 갔습니다. 의사나 미드와이프 모두 아기에게 혹시 영향이 있지 않나 검사만 할뿐 제겐 그저 물 많이 먹고 아예 깨끗이 다 내보내라고만 하더군요. 그러고 또 하루가 지나도록 화장실을 들락거리고 있습니다. 처음 병원 갈때 처럼 고통스럽진 않지만 물이든 뭐든 먹기만 하면 바로 화장실을 가야 합니다. 매번 약간의 배앓이도 계속 되구요. 평소 장염증세가 있는 저로서는 혹 장에 단단히 탈이 난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해봅니다.임신 중이라 뭐든 조심스럽고 그저 시간 가기만 기다려야 할지 이젠 좀 불안하네요.
마음을 놓을만한 시원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급성 장염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장염의 가장 좋은 치료는 탈수의 예방과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임신중이라 함부로 약물을 복용해서도 안됩니다.
먹는것이 현저히 줄어들고 탈수증세가 심하면 정맥으로 수액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액 요법은 태아에 해가 되지 않습니다.
설사한다고 금식할 필요는 없습니다. 부드러운 음식을 소량 자주 드시고 과일이나 다른 날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리차나 이온음료등으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십시요.

선생님 안녕 하세요!!!
좋은 싸이트를 제공하여 주겨서 감사 드립니다.
간략하게 상담드릴 내용을 말씀드리면- 저는 성격이 예민한편입니다.
7-8년 전부터 속이 늘불편하여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병원도 많이다니고 약도 많이 먹고해서 2-3년전부터는 감사하게도 낮에 활동할때든지 잠들지 않을 때는
별로 불편함없이 잘 지납니다. 잠을 잘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습니다(물론 낮에도 잠시누워서 잠잘때면 증상이 나타남)_ 증세: 배꼽을 중심으로
배가 살살 아픔니다 그러다가도 일어나서 냉수한컵마시고 앉아있으면 5-10분지나면 증상이 사라집니다). 위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기때문에 1년에 한번씩은 위장검사를 늘 해왔습니다. 위장조영촬영/대장조영촬영/초음파/를 하면 늘 이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위내시경에서 헬리코박터도 없다고했습니다. 몸무게도 변동이 없구요,대변도 정상입니다 밥맛도 늘 좋은편입니다. 지난번 병원에서 선생님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고 하셨는데 인터넷 싸이트에 보니까 과민성은 밤에 잠잘때 복통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했습니다. 조금 혼란이 생깁니다.약을 아무리먹어도 약간 호전은 있습니다만 깨끗하게 치료가 않되는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질문> 1)"과민성대장증후군"인지? 아니면 다른소견이 계시는 지요?
2) 근본적인 치료는 어려운지요?
3) 이대로 방치 한다면 큰문제가 생기는 지요? 좋은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선생님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수면시 특히 새벽녁에 통증은 십이지장 궤양등에서 볼 수 있는 증세이지만 내시경에서 아무이상이 없었다면 아닌것 같습니다.
환자분은 저녁 식사시 과식하지 마시고 술이나 담배도 삼가 하십시요.
큰 문제가 있는 질병은 아닌것 같으니 너무 그것에 신경쓰지 마십시요.
다른 위장관의 병변이 없는 것으로 보아 기능성 위장 장애인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은 환자와 같이 통증은 호소 하지만 모든 검사에 정상 소견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질환은 스트레스, 불면, 술, 담배등이 악화 요인으로 작용하므로 삼가하시고 수면도 충분히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히 심하지 않으면 약물 복용은 하지 마십시요.

한 보름 정도 배가 아픕니다. 바빠서 병원엔 아직 못가보고 약만 사먹었는데..
약국에선 소화가 안되서 그런것 같다구 하거든요..
음.. 증상은.. 명치쪽을 누르면 엄청 아프고, 물이 찬 듯한 느낌이예요.
등 쪽에서 눌러봐도 아프고. 그리고 낮엔 그다지 아프지 않고, 밤하구 새벽에 많이 아픕니다. 방이 좀 찬데 그래서인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왜 그런 걸까요?

밤에 특히 새벽에 배가 아파서 깰정도의 통증이라면 위십이지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식후의 통증은 위의 병변을 시사하고 배고플때 종증은 십이지장의 통증을 시사합니다. 약복용으호도 조절이 되지 않는다면 내시경을 하셔서 꼭확인해 보십시요. 규칙적인 식사와 과식은 피하고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히 술과 담배는 삼가하시겠죠.

말하기 창피하지만 방귀를 뀌는데 설사같은 변이 자주나옵니다.
청음엔 그려려니 햇는데 갈수록 심한데 병인가요 선생님 두려워서...

먼저 변이 어떤 상황에서 어느정도 자주,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그리고 나이는 어느정돈지 알고싶습니다.
위에 간단한 질문만으로는 뭐라고 대답하기가 곤란하군요. 현재로서는 정말 이상이 있는건지, 치료가 필요한지의 여부가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항문 진찰등, 직접 진찰해봐야 알수 있습니다.
가까운 일반외과나 소화기 내과를 방문하여 진찰 받으시기 바랍니다.

한 10년전 운동중 사고로 인하여, 비장이 파열되어 비장절제술을 했습니다.
비장절제술후 어떠한 신체적 변화가 있을수 있으며, 면역기능에 지장이 있다하는데, 좀더 상세히 알고 싶어요...

비장은 면역기능 중에서 백혈구가 세균을 잡아먹기 쉽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바이러스나 캡슐을 가지지 안은 세균에 대한 면역력은 변함 없으나 헤모필루스나 스트렙토코쿠스 같은 균에 취약하게 됩니다. 문헌에 의하면 비장 절제후 10년동안 약 7%에서 패혈증을 앓으며, 25%가 평생동안 한번은 심각한 감염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비장 제거가 임상적으로 큰문제가 없다는 견해도 있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