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너무 자주 갑니다.

20대 초반의 여성입니다.
전 화장실에 너무 자주 가는 것이 걱정입니다.
갔다와서도 돌어서면 다시 화장실에 가고 싶습니다.
이제 2시간을 넘기기가 힘들죠.
대변도 마찬가지죠. 밥만 먹으면 화장실에 가고 싶고 빈도가 잦습니다.
한번에 시원스레 끝난 적이 없습니다. 계속 배가 아프거든요.
또 사타구니부터 발 끝까지 저려올때가 있습니다.
집에서 편안히 앉아있거나 누워있으면 무릎이 항상 아프구요.
어디가서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한의원에 가면 약만 지어주고 별 걱정이 없다고는 하던데~~~

화장실에 가는 빈도에 대한 정확한 기준치는 없습니다.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고 매일 매일 변할 수도 있습니다. 커피 ,쥬스, 맥주 등 신자및 방광 자극제가 빈뇨의 가장 많은 원인 입니다. 이러한 자극물질은 자연적인 이뇨제이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소변이 만들어 지는 것보다 훨씬 빨리 소변을 만들어 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질환중의 하나인 요로계 감염은 콩팥, 방광, 요도를 자극하므로써 화장실을 자주가게 만듭니다. 또한 매우 위험한 콩팥질환중의 하나인 신염도 빈뇨를 일으킵니다.이러한 질환들은 남자보다 여자에게 잘 발생하며 소변을 볼때 복부나 등에 통증과 작열감을 느낄수 있습니다.진단되지 않거나 잘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도 또한 빈뇨를 일으킵니다.게다가 콩팥이나 방광의 결석질환처럼 요로계의 어느 부위가 막히면 방광을 완전히 비울 수가 없게 되고 따라서 방광은 좀더 빨리 차게되어 소변을 자주보게 됩니다.

화장실에 자주갈때 통증이나 작열감 불편감 등을 느끼지 않는다면 빈뇨에 대해서 별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증상을 덜려면 음료수를 적게마시고 방광용적을 확대시키세요. 방광을 훈련시키기 위해 뇨의를 느낄 때 15분정도 소변보는것을 참습니다. 몇주,몇달이 지나면 뇨의를 느낄때부터 소변을 볼때까지의 시간을 점차 연장하십시오. 그러나 소변을 너무 오래참으면 안됩니다. 방광염이나 뇨실금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소변을 볼때 통증이나 작열감 등이 있고 감염이 의심되면 요로계 감염이 의심되므로 의사를 방문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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