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절성 홍반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저의 어머니께서 결절성 홍반이라는 병에 걸리 셨는데..... 그 병에 대해 아무도 말해주는 사람이 없어요. 인터넷에 접속하여 알아보려 했지만....자료가 없군요. 자료가 필요합니다.
증상은 다리가 몹시 붓고, 붉은 점같은 것이 멍처럼 들어 있어요. 많이 걸으시면 아프시다는데.....제가 알아본 결과 폐경이 오면 걸린다는데....
꼭 답장 주세요.

일단은 결절성 홍반이라는 진단을 누구한테 받았는지 궁금하군요. 이와 비슷하게 보이는 피부병변이 많아서요... 피부과 전문의나 병원에서 받았다면 진단이 맞을것이구요. 물론 문의하신 증상이 결절성 홍반에 맞아보이기는 합니다.

결절성 홍반은 지방조직에 생긴 염증성 반응으로서 어떠한 항원에대한 과민반응(일종의 알러지 반응)으로 그 정롹한 기전은 잘 모르는 병입니다. 발적이 되어있는 통증을 동반한 결절들이 가장 흔하게는 정갱이의 앞쪽에 생기는 것이 가장 전형적이며, 2-3주쯤 지나면서 부분적으로 멍이 든것 같이 변합니다. 이 병변의 경우 곪거나 농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 곪거나 농이 나온다면 다른 병변의 가는성이 더 높습니다.

이 병의 원인으로 생각되어 지는 것에는 흔하게는 감기등의 바이러스 병이나 연쇄상 구균에의한 감염증이 지나간 다음에 오는 경우가 있으며, 약제에 의한 경우도 흔합니다. 약제 중에는 피임약에의한 경우가 드물지 않게 있으며( 폐경과 연관되었다는 보고는 찾지 못했고, 아마도 어머니가 폐경기라면 어디에선가 폐경기 증상을 없애거나 폐경을 늦추기 위한 호르몬 치료를 받고 계실 수 있으며 이경우에 먹게 되는 호르몬 치료약이 바로 피임약과 같은 성분입니다 - 노파심에서 드리는 말이지만 이 병이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과민 반응-일종의 체질-이므로 약을 처방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주의를 덜 기울여 생기는 병은 아닙니다)

또 이 병은 여러가지 전신병과도 동반 될 수 있습니다. 그 종류로는 폐의 유육종, 염증성 대장 질환 등이 있으며 드문 경우로는 결핵이나 그 이외의 드문 몇 몇 질환이 관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이에 대하여 다 설명하기에는 너무 그 양이 방대해 지는군요...
이러한 전신 병과 동반 되지 않은 경우에도 드물지 않게 열이나 피로 전신 쇠약감등의 증상이 동반 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주로 스테로이드로 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치료를 잘 받지 않으면 통증도 심할 수 있고 재발의 경우도 있으니 피부과 전문 병원이나 병원에서 꼭 정식으로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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