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

축농증증세가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그게 축농증인줄 모르고 지냈습니다. 그냥 코가 조금 막히나 보다 생각했는데 감기가 들면 오래가고 콧물이 심하게 나길래 한 번은 백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축농증증세가 있다더군요.
전에 축농증 수술도 받았었는데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시원하게 숨쉬고 싶습니다.
오래된 축농증 어떤 치료가 적당할까요?
약으로 완치가 되나요? 약국에서 혹은 어떤 식이요법이 있나요?
축농증은 몸의 자세가 바르지 않을때 생길 수 있나요?
축농증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시원하게 숨쉬고 싶다.

축농증은 의학적으로 부비동염이라고 하는 데, 자세와는 상관이 없고 적절한 약물 치료로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물에 효과가 없거나 반응이 느린 경우 수술을 하면 대부분 완치 됩니다. 보다자세히 아시려면 메리노 병원에서 제공하는 다음 글을 참고하십시오.

임상적으로 부비동염은 그 이환된 시기에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있는데 우선 급성 부비동염이 생기는 원인을 살펴보면 가장많은 원 인은 감기로 인한 급성비염이다.
두번째로 중요한 요인은 비중격및 중비갑개등에 의한 해부학적 패쇄를 들수있다 다음으로 중요한 원인은 알레르기에 의한 점막의 부종이 있으며 그외 외상이나 종양, 악안면기형등이 있다 .
급성 부비동염시 임상증상은 매우 다양하며 전신적으로 권태감과 두 통,미열등을 나타내며 비패쇄감,농성비루및 침범된 부비동부위를 누 르면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이 시기의 치료는 주로 약물치료및 국소치료가 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양의 항생제를 충분한 기간 치료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보통 환자들은 이삼일 약을 복용후 증상이 어느 정도 호전되면 치료를 중단하는 경향이 있어 아급성이나 만성부비동 염으로 이행하는 경우가많다.
급성부비동염의 경우 적어도 약 1내지 2주정도의 치료를 요하며 증상 소실 후에도 3-4일의 약물치료를 더해야한다. 이러한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호전이 없는경우 부비동세척과 병 행하는 치료를 받게된다. 급성부비동염이 적절히 치유되지않거나 급성염증이 반복적으로 이환 될 시 만성부비동염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흐르지않는 물이 쉽게 썩는 것처럼 부비동도 해부학적 생리적으로 환기및 배설이 장애되면 그곳 은 세균의 좋은 배지가 되며 이것이 부종과 자연공 패쇄의 악순환을 초래하여 병변은 만성화된다.이때 위에서 언급한것과 같이 비중격만 곡증,비갑개비후,종양,편도의 비후,알레르기등이 만성화의 소인이 된 다. 일단 병변이 만성화되면 환자들은 코막힘과 악취가 나는 농성 비루를 호소하며 후각이상,두통,비출혈등을 나타내고 만성적인 후비루로 인 한 만성 기침과 이관의이상으로 인한 중이의 이상을 느끼는 수도 있 다.
병이 이렇게 진행되면 약물치료와 병행하여 수술적치료가 필요하게 되는데 수술은 크게 비강내의 수술과 부비동수술로 나눌수있다. 비강내의 수술이라함은 비중격만곡및 비갑개비후등을 교정하는수술로 이것이 부비동염의 원인이라고 인지될 경우 반드시 먼저 교정 되어 져야 한다. 부비동의 수술은 다시 보존적 수술과 근치수술로 나눌수 있다. 보존적 수술은 동점막의 병변이 가역적일때 병적 점막을 완전히 제거 하지않고 적절한 개구부를 만들어줌으로서 분비물의 원활한 배설을 도모하는것이고 근치수술은 점막의 병변이 비가역성이라고 판단될때 점막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을 일ㅋ는다. 이러한 개념에 따라 만성 부비동염에 대한 수술은 소위 상악동근치수 술( Caldwell-Luc's operation) 이라고 하여 상구순 점막을 절개하여 상악동 을 노출시켜 점막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이 부비동치료의 근간을 이 루어 왔으며 또한 이 수술이 이비인후과를 대표하는 수술중의 하나로 여겨져왔다. 그러나 해부학적으로 부비동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악동 보다는 중비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또 부비동중 가장 이환율 이 높아서 다른 부비동의 환기및 배설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골 동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수술 성공의 관건이 되어져 왔다. 하지만 이 사골동은 안와와 지판이라고 불리는 아주 얇은 뼈로 경계되 어져 있고 위로는 뇌와 경계되며 또 아주 복잡하고 변화무쌍한 해부 학적 구조등으로 인하여 수술이 매우 어려워 수술후 남아있던 점막 의 염증으로 흔히 환자들이 재발했다고 호소하는 주원인이 되어왔다. 그래서 사골동에 대한 여러가지 수술방법이 개발되어 왔는뎨 최근 컴 퓨더 단층 촬영의 발달에 의한 확실한 진단및 수술전 해부학적 정보 아래 비내시경을 사용 함으로써 사골동내의 여러 구조물을 직접 눈 으로 확인하면서 하는 수술이 가능하게 되었고 또 아주 밝은 시야를 확보함으로써 상악동을 비롯한 전두둥및 접형동의 자연공을 넓혀줄 수있게 되어 한층 더 보존적인 수술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리고 여러 기구들이 개발되면서 부비동내의 다른 질환들도 밖에서 칼을 대지않고 부비동내를 통하여 수술할수있게 되는등 그 영역이 넓 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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