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3세 여대생입니다.
저의 증상이 이 상담실에서도 흔한증상인거 같이 망설였지만 궁금합니다. 최근 3개월동안 기운이 없고 걷기조차 귀찮고 너무 어지러워 버스를 타면 너무 힘이 듭니다. 늘 어지럽고 집중이 안되고 낮에는 졸려 잠을 자야만 하고, 안그러면 너무 피곤하고 목뒤가 늘 압박되는 느낌이들고 오한이 느껴지고, 갑작스럽게 두려움을 느끼고 한답니다 특히 잠자기 전에 많이 놀라고 무서운 꿈도 많이 꾸게 되고, 체중도 6개월사이게 2키로씩 갑자기 빠져 지금은 6키로가 빠져있고, 안색이 누리끼리 한것이 핏기가 없고 갑자기 마구 열이 오르다가 갑자기 추워지고 감잡을 수가 없답니다. 장기간으로 연결되니 너무 괴롭고 신경도 너무 민감해서 혼자 집에 있을때는 벌레 기어가는 소리조차 민감하게 들리고 소름이 끼치고 도둑이 들어오지 않을까하는 걱정을 하다가 잠이 든답니다. 잠도 깊이 들지 못하고 작은 소리에도 일어나게 된답니다. 그리고 글씨를 빨리 읽을 때는 자꾸 앞뒤가 바뀌게 읽곤 합니다. 예를 들어 조교는 교조로 인식을 하게 되기도 하고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눈도 굉장히 피곤하답니다. 왜 이런는 건지 좀 가르쳐 주세요 바쁘시더라도 성의있는 대답을 부탁드립니다.

너무나 많은 증상들이 나열되어서 뭐라 한마디로 답하기는 힘이 들군요. 우선은 많은 불편들 중에 어떤것이 가장 불편한 것인지가 궁금하구요, 이러한 증상들이 이전에는 없다가 3개월 전부터 갑자기 생긴것인지가 궁금합니다.

복합적인 증상의 나열이라 어떤 병이 있을것이라고 한마디로 이야기하기는 힘이 들지만 그 중 피로감, 체중감소등의 증상이 중요한 증상이라는 생각이 들고 그런 피로나 체중감소 등을 이르킬 수 있는 질환으로는 간염등과 같은 바이러스질환이나 결핵등의 감염병, 갑상선 이상과 같은 호르몬 이상이 동반된 질환, 불안이나 우울과 같은 정신과적 질환등이 있을 수 있으나 특별한 질환과 연관되지 않고 일과적으로 오는 증상들일수도 있겠습니다.

위의 문제들로 너무 힘이 들고 걱정될 정도라면 병원을 방문해서 진찰을 받고 일시적으로 힘든 증상들을 덜어 줄수 있는 약을 단기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필요시 혈액 검사등의 간단한 검사를 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 되며, 최근 정신적으로 큰 스트레스가 있었거나 생활을 힘들게하는 변화등이 있었다면 그러한 생활상의 문제 개선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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