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전증 - 손 떨림

어릴적 부터 긴장을 하게 되면 남들 보다 조금더 목소리가 떨리는 건 있었는데 한 1년 전쯤 부터 갑작스럽게 손이 떨립니다. 대략 증상을 말하자면 식사를 할 때나 술잔을 기울일 때 심하게 나타납니다. 식사를 할 때 자세를 낮추고 팔을 안쪽으로 구부러서
먹을 땐 떨림이 거의 없지만 멀리 있는걸 집거나 떠와서 입으로 가져 갈땐 떨림이 심합니다. 술잔도 맥주잔 같은 경우는 거의 떨림이 없지만 특히 소주잔을 입쪽으로 가져 올 땐 심하게 떨림니다. 글씨를 쓸 때도 혼자 있음 괜찮은데 남들이 보고 있을때 글을 쓰면 그냥 덜덜 떨리게 됍니다. 하여튼 위의 경우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내성적인 성격에 대인 관계가 불편해지고 불안해 집니다. 이제 겨우 취직을 했는데 남들과 어울러 식사를 하기도 껄끄럽고 술자리를 같이 하기도 껄끄럽고 그렇습니다.
손 떨림 증상이 술이나 담배와 관련이 있는건지 치료해서 정상화 될 수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꼭!!!!!꼭!!!!! 답변 부탁 드립니다..

술잔에 따라서 떨리는 것이 달라지는 것으로 보아 귀하의 떨리는 증상은 기질적인 원인 즉 신경의 이상, 전해질의 이상, 소뇌의 이상 등이 아닌 것 같습니다. 예민한 성격인 경우거나 정상적인 경우라도 긴장을 하면 떨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다만 귀하와 같이 사회생활에 불편을 느낀다면 상담을 받고 인지치료을 받으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선 떨리는 증상이 심각한 몸이나 정신의 장애로 인한 것이 아니라고 확신하고 자신있게 행동하시는 것을 배우십시오. 그래도 지속되면 주치의를 찾아서 상담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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