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과 등이 시려요

죄송합니다. 막연히 질문을 했었습니다.
예전에 폐결핵을 앓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흔적만 있을뿐 다 나았다고 병원에서 진단했었습니다. 요즘은 하루종일 잠만 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입니다. 본인말로는 위가 부었다고하고.. 먹는 것을 제대로 먹지 않습니다. 그리고 잘때 가슴과 등이 시려서 잠이 깰 정도라고 합니다. 이 증상이 일시적인 것인지 아님 무슨 큰 병에라도 걸린것인지 너무 불안합니다. 병원에는 절대 안가고 속이타서 옆에서 제가 병이 다 날 지경입니다. 어떻게 해야할 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식당을 하는데 가게 문도 잘 열지 않고 힘이 없다고 하면서 그냥 그렇게 있는데 정신적인 스트레스 때문인지..

아마도 남편의 증상을 부인이 말씀하시는 걸로 보입니다.
회사를 그만두시고 생활 환경이 바뀐 것 같은 데, 이럴 때는 누구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스트레스가 됩니다. 일시적으로 기운이 없고 잠이 많은 등의 증상은 많은 분 들이 경험하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가슴과 등이 시린 등의 특이 증상이 있고, 먹는 것도 제대로 먹지 않고, 의욕이 없고,기운이 없다면 적응 장애나 우울증 등을 의심하게 됩니다. 햇볕을 쐬면서 하는 산책이나 규칙적인 운동은 과다한 스트레스나 우울증상에 도움을 줍니다. 그래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서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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