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두통은 우리나라 성인들의 약 70%가 1년에 한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아주 흔한 증상입니다.
다른 질병의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두통 자체를 질병으로 보기도 합니다.
가장 흔한 것이 긴 장성두 통 과 편두 통입니다.

긴 장성두 통
긴장성 두통은 스트레스,과로 등이 원인으로 머리와 목덜미 근육이 무의식적으로 수축되어 나타나며,
머리 전체를 짓누르거나 띠를 둘러 조이는 듯한 통증, 혹은 뒷목이 뻣뻣한 증상을 보입니다.
오전보다는 일과 시간을 마칠 때쯤인 오후에 두통이 심해지며 휴일에 집에서 편히 쉬면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같은 정신적 요인이 함께 있을 때에는 두통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자주 재발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편 두통
흔히 머리 한쪽편이 아플 때 편두통이라고 말하는데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편두통은 뇌에 있는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했다가 곧이어 확장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맥박이 뛰듯 욱신욱신 쑤시는 통증으로 나타납니다. 두통과 함께 메슥거리며 토하는 증상이 나타나기
도 하며, 일반적인 두통약으로는 통증을 없애기 어렵고,밝은 빛과 시끄러운 곳을 피하게 됩니다.
견딜수 없이 극심한 편두통이 나타나는 것을 편두통 발작이라고 합니다. 대개 4시간~3일 동안 발작성 두통이 지속되다가 그때가 지나면 멀쩡해집니다. 이런 발작이 한달에 서너번 이산 나타나면 예방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편 두통을 일 으킬수 있 는 유발인자로는
-피로, 스트레스, 우울감, 수면장애
-생리 전 혹은 생리 기간 중
-커피.치즈.적포도주.초컬릿.땅콩.소시지.햄.양파.피클 등의 음식물등이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통은 비교적 흔한 질환이지만 다음의 경우는 즉시 의사 를 찾아야 합니다.
갑자기 평소와 다른 극심한 두통이 발생 했을 경우
두통의 정도가 갈수록 심해지거나, 팔다리 마비,시력장애 ,언어장애 등의 증상을 동반할 경우
고열과 함께 목을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로 뒷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교통사고 등으로 머리 외상을 입은 후에 발생한 경우

두 통의 치료
두통이 나타날 때 마다 진통제를 사서 복용하는 것은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없으며,반드시 의사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치료를 시작 해야 합니다.
만성적인 두통은 과로와 스트레스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고, 지나친 음주, 흡연,수면 부족과도 무관하지 않으므로 잘못된 생활 습관을 교정하려는 노력도 필요 합니다. 특히 불안, 우울 같은 정신적 문제가 있다면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각 개인마다의 진단과 적절한 처방은 의상와 상담이 필요하니 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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