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성 경련은 아닌데?

안녕하세요?
만 7개월된 유아입니다. 한 달전 아이가 갑자기 잘 놀다가 경기를 해서 종합병원 진찰을 받았습니다. 병원에서는 바로 입원을 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으나, 어른들의 만류로(경기나 체한것은 한방치료를 받는것이 좋다하여) 한방치료를 받았습니다. 그이후에 심하진 않아도 간혹 경기증상 이 있어 불안합니다. 백신사고등을 접하게 되니 더욱더. 정밀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증세 및 조치
: 눈의 초점이 없고 사지가 축 늘어진 상태로 수초동안 있다가 식은땀을 흘린 뒤 한숨을 내쉬고는 잠이 들었음. 열도 없었으며, 구토증상도 전혀 전혀 없었음. 당일 거의 2~3기간 가격으로 경기했음.
한의원에서는 체기와 경기를 해서 그렇다며 약과 침을 놓았음.
한의원에 다녀와서도 몇차례 증세가 발생하여 종합병원에 진료를 받았음.
음식물이 폐에 들어갈 수도 있으며, 신경계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당장 입원하여 검사하도록 권함.
현재 경기는 없으나 간혹 멍하게 있는듯함.
특별히 아프거나 보채거나 하지 않고 잘 놀고 분유도 잘 먹고 있음.
무지한 부모라 생각되시더라도 자세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반드시 경련에 대한 검사와 치료를 받으세요.
경련이란, 뇌신경 세포의 발작적인 방전으로 인하여 생기는 간헐적인 신경계의 장애를 말하며 체하는 것과는 전혀 연관성이 없습니다. 쉽게 말하면 전깃줄에 혼선이 되는 것과 같은 것이지요.

만 7개월 아이의 경련은 가장 흔한 것은 열성 경련이고, 그 외 중추 신경계 감염, 뇌이상 기타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댁의 아이의 증세는 분명히 경련의 증세이나 열성 경련은 아닙니다. 어른들이 경련은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것은 그나이 아이들은 뇌가 미숙해서 경련을 일으키는 빈도가 많고, 그중 많은 수가 열성경련이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가 필요없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경험에서 말씀하시는 것일 겁니다.

그러나. 경련은 마치 집에 혼선이 몇 차례 있는 것이 처음에는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나중에는 집을 다 태워 먹을 수 있는 것 처럼 경련이 너무 잦고, 길어지면 뇌 손상을 잁으킬 수 있고, 앞에서 들으신 대로 흡인성 폐렴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경련이 너무 길어지면 어떤 약을 써도 멈추게 할 수 없는 난치성, 지속성 경련도 있습니다.

생각하시는 것과는 달리 어린이의 경련도 간질의 일종일 수도 있으며, 혹 간질이라 해도, 요즘에는 약물치료로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소아 신경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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