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애가 처음으로 열감기로 경기현상(약 1분정도)을 보임
안녕하세요? 저희 애(남, 만 27개월)가 처음으로 열감기로 경기현상(약 1분)을 보여서 질문을 올립니다.현상 : 몸이 굳어지며 경련이 일어나고 입술 색깔이 파란색으로 조금 변하였으며 눈동자가 조금 돌아감(흰자위가 보인것은 아님)
입에서는 침을 조금 흘림 / 해열제를 먹이고 물을 먹인후 스판 바지를 입히고 병원으로 가려는 순간 애가 경련을 보였고 그때의 열은 재보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높았으리라 생각되고 우리가 조치를 치한 후에 열은 많이 내려간 느낌이 듭니다.
열은 병원에 도착한 지후 38.72 병원을 나올 무렵 38. 32
집에 도착후 열은 37.65 30분 후 열은 37.32
지금은 약을 먹인 후에 잠을 자고 있으며 열은 없는 것으로 생각.
조치 : 바지를 벗기고 몸을 계속 주무르고 물수건으로 목, 얼굴, 머리 몸을 계속 닦아 줌. 몸이 굳어짐이 풀리고 눈동자가 제 위치로 돌아왔으나 몸에 힘이 없어서인지 제대로 서있지를 못함.
병원에서 열로 인한 잠깐 동안 경기가 날 수 있다고 함.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집으로 와서 약을 먹고 저녁을 먹고 놀다가 지금은 잠을 자고 있음.
열은 35.88 에서 37.67 사이를 오르고 내림.
질문 : 후에 애가 나이가 들어서 계속 같은 현상이 날 수 있는지...
열감기가 걸렸을 경우 계속 같은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지...
의사가 말씀하시기는 열에 의한 경기가 앞으로도 계속 일어날 수 있다고 하여서....
바램 : 저희 부부의 바램은 열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싶고 앞으로 열감기를 조심하면 괜찮지 않을까하는 바램입니다.
열성 경련에 대하여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진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귀하의 자녀는 열성경련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다시 재발하지 않는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의 열을 일으키는 감기 등에 대하여 치료하고 해열제를 쓰는 것으로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열성 경련에 대해서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열성 경련
열성 경련은 3개월 내지 3세 사이의 비열성 경련의 경험이 없는 영.유아에서 중추 신경계의 감염 없이 열과 동반되어 발생하는 경련이며, 모든 소아의 3~4%가 경험한다.
원인
체온이 갑자기 상승할 때 경련이 일어난다. 약 70%는 상기도 감염이 발열의 원인이며, 편도염, 인두염, 중이염, 돌발진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열성 경련은 가족적 발생 경향이 있어, 가족 중 60~70%가 열성 경련을 경험한다.
증상
열성 경련은 대부분이 전신 발작 형태이고, 보통 15분 이내에 그친다. 연령은 18개월에서 22개월 사이에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5세 이후에는 드물다. 여아보다 남아에서 흔하며, 경련후 특별한 이상 소견어느 없다.
치료및 예후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주의해야 한다.
1. 1세 이하에서 경련이 시작되었을때
2. 발작 전에 신경하적 혹은 발육이상이 있었던 아이
3. 복합 열성 경련이니 경우
4. 가족 중에 간질 환자가 있을 때.
귀하의 자녀는 주의해야 할 경우에 들지 않는 것으로 판단 됩니다. 현재의 치료를 충실히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추후에는 열이 많이 날수 있는 질환을 예방에 힘쓰시고, 열이나는 병에 걸렸을 때에는 열성 경련의 병력을 의사 선생님에게 이야기 하시고 해열에 더욱 주의하시면 됩니다.